최근 소비 추세 가운데 두드러진 성향이 있는데, 바로 스팁(STEEP) 소비입니다. STEEP은 Sharing, Toward the health, cost-Effective, Experience, Present의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입니다.
1. Sharing
S는 sharing으로 공유형 소비를 뜻합니다. 이제는 일상 생활의 한 축이 된 '공유경제'를 뜻하며, 제품을 따로 구입하지 않고 일정 비용을 지불한 후 여러 사람과 함께 사용하는 형태의 경제방식을 뜻합니다. 실질소득의 정체로 인하여 비용절감과 빠른 유행 변화의 흐름에 맞추기 위하여 물건을 빌려 쓰고, 중고 시장 등을 활용하는 소비현상이 공유형 소비의 대표적인 예시라 볼 수 있습니다.
2. Toward the health
T는 Towawrd the helath로 웰빙형 소비를 뜻합니다. 가구의 소형화, 기대수명 증가로 인하여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형태를 말하며, 헬스 등 건강관리에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소비 패턴을 뜻합니다. 피트니스, 헬스, 바디 프로필 등의 열풍이 부는 이유도 이러한 소비형태에 기인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3. cost-Effective
E는 cost- Effective로 실속형 씀씀이를 뜻합니다. 소비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하여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가격과 상품 정보를 바탕으로 제품 사양 등을 꼼꼼하게 비교하여 반드시 필요한 제품만 구입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비슷한 가격이라면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성, 고품질 상품을 소비하는 형태입니다.
4. Experience
E는 Experience로 간접경험형 소비를 뜻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가지 않고 가상현실, 증강현실, 온라인 등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사용할 제품을 미리 경험하고 구매하는 것을 뜻합니다.
5. Present
P는 Present로 현재 소비의 중요성을 뜻합니다. 소비자가 미래 수요를 대비하여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현재 삶의 가치와 행복도를 높이기 위하여 현재의 제품을 구매하여 소비하는 방식입니다. 대표적으로 욜로(YOLO : You Only Live Once) 소비자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소비형태가 나타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사실 스팁소비는 요즘과 같이 불황의 시대(경기침체)에 따른 결과물입니다. 소비자는 경기가 불황일 때 소비에 있어 돈을 현명하고 가성비 있게 쓰고자 하는 성향을 보입니다. 이에 새 제품을 구매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과의 공유를 하거나, 제품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한 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추구하게 됩니다.
이상으로 스팁소비(STEEP)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오늘도 유익한 정보 전달의 시간이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번에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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