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소비문화의 모습이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욜디락스(Yoldilocks)와 쏠드(Sold)족, 파이어(FIRE)족에 대하여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욜디락스, 쏠드족, 파이어족

1. 욜디락스(Yoldilocks)

욜디락스는 욜드(Yold)와 골디락스(Goldilocks)를 합쳐 만든 단어입니다. Yold는 Young과 Old를 합친 합성어이며, young 하면서도 old 하다는 뜻이지요. 제2차 세계대전(1939~1945년) 이후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 말로 욜드(Yold)가 있습니다. 이들은 나이는 많지만, 경제성장을 누려 비교적 젊게 지냅니다. 골디락스는 경제가 성장세를 보이지만 물가가 오르지 않는 이상적인 상태를 뜻하는 뜻이며, 욜드와 골디락스를 합친 욜디락스는 즉, 젊은 노년층인 욜드족이 경제 성장을 주체적으로 이끄는 것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욜드족은 여전히 직장에 다니거나 은퇴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안정적인 경제력을 바탕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므로, 저성장 시대를 헤쳐 나갈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 쏠드(Sold)족

Sold는 스마트(Smart)와 올드(Old)를 합쳐 만든 단어로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기기가 널리 보급되면서 60~70대 연령 가운데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는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즉, 디지털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있는 계층을 뜻합니다. 새로운 문화나 기기를 배우고 적응하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인데, 쏠드족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3. 파이어(Fire)족

파이어족이란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약자로, 재정적으로 독립하여 일찍 은퇴한다는 뜻을 가졌습니다. 특히 코로나(2020년) 시기는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하여 방대한 양의 유동성을 풀고, 제로금리 정책을 펼쳤습니다. 이로 인하여 벼락 거지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로 자산들의 가치가 상승하였었는데요. 이 시기에 주식, 코인, 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처에 투자금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파이어족이라는 말이 대세가 되었었습니다. 이들은 젊은 시절에 돈을 많이 모으거나, 현금흐름을 창출하여 노후자금을 빠르게 마련하여 남들보다 조금 더 일찍 직작 생활을 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와 같이 세대의 특징을 지칭하는 단어들이 등장하는 이유는 급변하는 사회 속 트렌드가 자주 교체되고 변화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나가는 것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욜디락스, 쏠드족, 파이어족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오늘도 유익한 정보 전달의 시간이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번에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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