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수익비율(PER)
PER(Price Earning Ratio) = 주가 / 1주당 당기순이익(납세후) = 주가 / EPS
1. PER 의미
주가 수익비율(PER)은 주가가 그 회사의 1주당 수익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주가를 1주당 순이익(EPS :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눠 도출해낸 값)으로 나눈 것이다. 예를 들어, 특정 기업의 주식 가격이 100,000원인데 1주당 수익이 10,000원일 경우 PER은 10이 된다. 즉 주가 / EPS로 계산할 수 있으며, 주식의 가격이 EPS에 비하여 얼마나 높은지, 낮은지 알 수 있는 지표이다. 특히 가치투자 및 장기투자를 지향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주가 수익비율(PER)을 매우 중요한 척도로 사용하고 있다.
2. PER 높은 경우
①주당순이익은 평균 수준이지만 주가가 높은 경우
이 경우 현재 이익보다 주가가 높다는 뜻이므로 고 PER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주로 기술주라 불리는 기업에 해당하며 대표적으로 테슬라, 엔비디아 등이 있다. 이러한 기업은 꿈과 희망이 주가에 반영되며 주가에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으므로 실적이 미스 나거나 크고 작은 리스크에도 주가의 변동폭이 크다.
②주가는 평균 수준이지만 주당순이익이 낮은 경우
이 경우 기업이 이익(주당순이익)을 낮게 내고 있으므로 PER이 높아진 것에 해당한다. 기업의 경우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것을 실적을 통해 보여주는데, 실적이 개선되지 못한 채 높은 PER을 유지하는 경우 기업의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비슷하게 높은 PER을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높은 실적과 향후 전망(가이던스)이 개선되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다.
3. PER 낮은 경우
①주당순이익은 평균수준이지만 주가가 낮은 경우
현재 주가가 적정하거나, 시장 상황이 좋지 못하여 시장 참여자(투자자)들에게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치투자의 대가인 워런 버핏(초기)도 시장에서 저평가된 기업들을 찾아 매수하여 큰 이익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의 경우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힘이 부족하므로 무조건 PER이 낮은 기업을 선택하여 매수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②주가는 평균 수준이지만 주당순이익이 높은 경우
주식발행 물량이 적거나 성장에 한계가 있거나 업계 경기 부진 예상(예상수익률) 등의 영향으로 인하여 PER이 낮아졌다고 볼 수 있다.
이상으로 주가 수익비율(PER)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오늘도 유익한 정보 전달의 시간이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번에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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