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9일은 무슨 날일까요? 바로 한글날입니다. 조선시대의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이 만든 겨레의 한글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입니다. 이번에는 대한민국의 한글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글날이란

한글날은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이 만든 훈민정음(訓民正音)을 반포한 날입니다. 한글이라는 언어의 독창성과 한글의 과학성을 널리 알리기 위함이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글을 사랑하고 기억하고자 하는 뜻깊은 기념일입니다. 한글날은 매년 10월 9일이며 법정공휴일로 지정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국경일에는 태극기를 게양합니다. 한글날은 대한민국 5대 국경일 중 하나이므로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이 좋겠죠?

한글날이 최초로 지정된 년도는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인 1926년입니다. 정확한 날짜는 9월 29일이며 가갸날이 한글날의 시초이며, 그로부터 2년 뒤 1928년에 한글날로 변경되었습니다. 1950년 광복 이후 양력으로 10월 9일로 한글날이 확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글날은 1991년부터 2012년도까지 약 20년가량 전체적인 공휴일 수를 조절하기 위하여 법정공휴일로부터 제외되었는데, 국민들의 이의신청으로 2013년부터는 다시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2. 한글날의 유래

한글날의 진정한 뜻과 깊은 유래는 조선시대의 왕이었던 세종대왕의 이야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을 가진 훈민정음은 1443년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이 3년 동안 열과 성을 다하여 연구한 끝에 28개의 글자를 만들었습니다. 그 이후 3년간 시범기간을 거쳤고, 세종 28년 서기 1446년 훈민정음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한글은 조선시대 이후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1926년 조선어연구회(한글학회)가 음력 9월 19일을 가갸날이라 지정하여 한글날을 기념하였으며, 서울의 식도원(食道園)에서 처음으로 기념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일제 강점기과 광복 등을 맞이하여 전국적인 행사 및 공휴일로 지정되었으며, 1970년 6월 15일 정부가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제정, 공포하여 공휴일로 정하면서부터입니다.

 

3. 대체공휴일 의미

대체공휴일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기반으로 법적으로 적용받는 휴일입니다. 공휴일이 토요일 또는 일요일이나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대체공휴일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한 제도를 뜻하며, 2014년부터 시작된 제도로 시행 초기에는 설날과 추석 연휴 그리고 어린이날만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적용되었으나, 2021년 8월 15일부터 신정(1월 1일)과 부처님 오신 날(석가탄신일), 현충일, 성탄절을 제외한 모든 공휴일로 확대·적용되었습니다.

4. 2022년 대체공휴일

올해도 석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10월 3일(개천절) 10월 4일(대체 공휴일), 10월 9일(한글날), 공휴일) 그리고 한글날 그리고 10월 9일 한글날 그리고 10월 10일 (월요일)을 끝으로 공식적인 공휴일 및 대체공휴일은 모두 끝났습니다. 12월 크리스마스도 일요일이지만, 대체 공휴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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