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지원정책 소개]

학자금대출제도란? 대학 및 대학원,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교육훈련기관의 신입생과 재학생의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학자금 지원정책을 뜻합니다. 

 

[학자금 분류]

  • 등록금 : 입학금과 수업료 등(기숙사비용 제외)
  • 생활비 : 숙식비와 교재구입비, 교통비 등

 

[학자금대출제도 종류]

  •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 연간소득금액 기준이 상환기준소득을 초과하거나, 상속이나 증여재산 등이 발생한 경우 일정 부분 의무 상환
  •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 : 거치기간 동안 이자 납부 후 상환기간 동안 원금과 이자 상환
  • 농촌출신대학생 학자금융자 : 조건별 최장 기간 내 원금균등분할상환

 

[2023학년도 1학기 학자금대출 일정]

- 등록금 대출 신청 : 1.4(수) 9시 ~ 4. 26(수) 18시 

*분납연계대출 : 1.4(수) 9시 ~ 5.18(목) 18시

- 등록금 대출 실행 : 1.4(수) 9시 ~ 4. 27(목) 17시

*분납연계대출 : 1.4(수) 9시 ~ 5. 19(금) 17시 

 

- 생활비 대출 신청 : 1.4(수) 9시 ~ 5.18(목) 18시

- 생활비 대출 실행 : 1.4(수) 9시 ~ 5.19(금) 17시

 

- 취업 후 상환 전환대출 신청 : 1.4(수) 9시 ~ 5.22(월) 18시

- 취업 후 상환 전환대출 실행 : 1.4(수) 9시 ~ 5.23(화) 17시

 

- 농촌출신대학생 학자금융자 신청 : 1차 1.2(월) 9시 ~ 1.13(금) 18시 / 2차 2.1(수) 9시 ~ 2.21(화) 18시

- 농촌출신대학생 학자금융자 심사 : 1차 1.16(월) ~ 2.6(월) / 2차 2.22(수) ~ 3.15(수)

- 농촌출신대학생 학자금융자 실행 : 1차 2.7(화) 9시 ~ 4.7(금) 17시 / 2차 3.16(목) 9시 ~ 4.7(금) 17시

 

- 학점은행제 학습자 학자금대출 신청 : 1.4(수) 9시 ~ 4.26(수) 18시

- 학점은행제 학습자 학자금대출 실행 : 1.4(수) 9시 ~ 4.27(목) 1시

 

[학자금대출 금리 현황]

  •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 : 고정금리 1.7%
  •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 변동금리 1.7%
  • 한국장학재단 저금리 전환대출 : 고정금리 2.9%

 

[학자금대출 절차]

  1. 대출준비 : 본인명의 전자서명수단 발급
  2. 대출신청 : 일반/취업후/농촌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신청서 작성
  3. 금융교육 : 필수교육 이수
  4. 신청완료 :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 필요
  5. 서류제출 : 가족정보 관련 서류제출(필요시)
  6. 대출승인 : 대출심사 결과 확인
  7. 대출실행 : 대출금 지급

놀이공원 퍼레이드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퍼레이드 행렬의 맨 앞의 사람을 필두로 긴 행렬이 이어지지요. 구경하던 사람들은 퍼레이드를 보기 위하여 이곳저곳에서 모여듭니다. 오늘은 서커스나 퍼레이드 행렬의 맨 앞에 선 밴드들이 탄 마차를 보러 오는 사람들을 보고 탄생하게 된 경제학 용어 밴드왜건 효과(Bandwagon Effect)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밴드왜건효과(Bandwagon Effect)란?

'친구 따라 강남 간다'라는 속담은 타인에게 영향을 받아 덩달아 함께 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처럼 밴드왜건 효과란 대중 또는 군중의 심리에 영향을 받아 동일하게 행동하는 것을 뜻합니다. 사실 밴드왜건은 서커스, 퍼레이드 행렬의 맨앞에 선 밴드들이 타던 마차를 뜻하며, 맨 앞에서는 북을 치거나 트럼펫을 연주하는 등 주도적으로 행동하여 이목을 집중시키지요. 우리나라에도 예로부터 명절이나 마을의 행사가 있을 때 풍악을 울리며 사람들을 모았었습니다. 

 

2. 밴드왜건효과(Bandwagon Effect)의 유래

사실 밴드왜건효과는 정치용어로 먼저 사용되었는데, 1848년 당시 유명한 광대였던 라이스(Dan Rice)가 1848년 선거운동에서 마차에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을 태워 이목을 집중하고자 했던 곳에서 기안합니다. 지금은 선거철에 볼 수 있는 보통의 선거 모습이지만, 그 당시에는 매우 혁신적인 홍보방법이었던 것입니다. 그 이후 1900년의 브라이언(William J. Bryan) 후보의 대통령 선거운동도 밴드왜건이 사용되어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3. 밴드왜건효과(Bandwagon Effect)의 사례

밴드왜건효과의 대표적인 사례는 흐름에 뒤처지거나, 교류하는 사람과의 키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나, 다른 사람과 차이를 크게 두고 싶지 않아 하는 사람들의 소비 형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제품을 사는 것에 자극을 받아 덩달아 나도 사게 되는 현상을 밴드왜건 효과의 사례라 볼 수 있습니다.

4. 밴드왜건효과(Bandwagon Effect) vs 스놉 효과(Snob Effect)

밴드왜건 효과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스놉 효과가 있습니다. 스놉 효과의 Snob이란 '타인을 깔보며 잘난 척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이러한 스놉 효과가 작동되면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행동을 따라 하지 않습니다. 즉, 타인이 하는 행동을 보고 '나는 타인과 달라'라는 생각을 하며, 호숫가의 한 마리 백조처럼 자신의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형태를 보이므로 스놉 효과는 곧 '백로 효과'라고 지칭하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친구따라 강남 간다는 뜻과 동일한 밴드왜건효과(Bandwagon Effect)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오늘도 유익한 정보 전달의 시간이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번에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레몬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레몬은 감기를 예방해주는 비타민 C 함유량이 많습니다만, 레몬 특유의 신맛으로 자주 찾는 과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레몬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침이 고이지는 않으시나요? 이러한 레몬을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경제적 용어로 표현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오늘 소개할 경제 용어 레몬 마켓(Lemon Market)입니다. 이번 시간은 레몬 마켓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레몬마켓(Lemon Market)이란?

영어권에서 레몬이란 '결함이 있고 완벽하지 않아 만족스럽지 못한 사람 또는 사물'을 지칭하기도 합니다. 불량품, 불쾌한 상황, 불쾌감을 주는 사람을 지칭하기도 하지요. 미국 버클리 교수 애컬로프는 이러한 레몬의 특성을 학문적 관점에서 바라보았습니다. 그는 레몬 시장(품질의 불확실성과 시장 메커니즘)이라는 논문을 발표하였고, 시장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판매자와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 간 보유한 정보의 차이로 인하여 품질에 문제가 있는 저급품이 유통되는 상황을 레몬마켓이라 정의하였습니다.

이러한 레몬마켓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판매자는 제품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알고 있는 반면, 소비자는 판매자만큼 제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것은 정보의 비대칭성이라고도 부르며, 이와 같은 정보 불균형은 레몬 마켓 및 시장 불균형(시장 실패)을 야기합니다. 레몬 마켓의 대표적인 에시로 중고차 매매 시장을 들 수 있습니다. 중고차 판매업자는 중고차 구매자에게 필요한 차량의 결함을 포함하는 모든 정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중고차량의 단점을 모두 파악하고서 소비를 결심할만한 소비자는 소수이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정보의 격차가 있는 시장은 역선택(Adverse Selection)이 이뤄지게 됩니다.

 

2. 레몬법(Lemon's Law)이란?

앞서 언급했던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한 역선택이 이루어지는 레몬마켓을 해결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된 것이 레몬법입니다. 레몬법이란 차량, 전자 제품 등에 결함이 발생할 시 제조업체나 관련 업체가 소비자에게 제품을 교환 및 환불, 보상해주는 소비자 보호법의 일종입니다. 미국에서 처음 도입한 레몬법은 중고차 판매자에게 일정 기간 책임(수리)을 보증하는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으며, 우리나라도 2019년 1월부터 중고차 시장에서 레몬법이 시행 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중고차 매매업체, 차량 제조사, 금융사가 협력하여 중고차 관련 보증 상품을 내놓기도 하였는데, 예를 들어 차량 제조업체가 중고차를 보장하는 보증 제도를 만들고 중고차 매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할 경우 중고차를 구입해야 하는 소비자가 중고차의 현 상태(사고이력, 보험이력 등)를 투명하게 파악한 뒤 구매를 결정할 수 있게 되지요. 

 

3. 레몬마켓(Lemon Market) vs 피치 마켓(Peach Market)

레몬 하면 떠오르는 신맛, 복숭아 하면 달달함이 떠오른다면 레몬 마켓과 피치 마켓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피치 마켓이란 레몬 마켓과 달리 비교적 양질의 중고 제품이 거래되는 시장을 일컫습니다. 레몬의 신맛보다 복숭아의 달콤함을 즐길 수 있다고 하여 피치 마켓이라 불리며, 소비자와 생산자 또는 경제주체 간 정보의 비대칭성이 최소화되어 소비자가 원하는 더 나은 품질의 서비스나 제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레몬마켓(Lemon Market)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오늘도 유익한 정보 전달의 시간이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번에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트리클다운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한국에서는 트리클다운보다는 낙수효과(果)가 더 익숙한 단어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트리클다운(Trickle Down) 즉, 낙수효과(果)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트리클다운(Trickle Down)이란?

Trickle : 물방울 등이 똑똑 떨어지다 혹은 졸졸 흐르다

대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면 중장기적으로 그 아래의 속한 중소기업에 과 소비자에게 순차적으로 혜택이 돌아가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이론이다. 1981년부터 1989년까지 미국의 레이건 행정부가 공급을 강조하며 추진한 레이거노믹스에서 비롯된 것이며, 1989년부터 1992년까지 부시 미국 전 대통령이 채택한 경제정책으로 알려져 있다. 

 

2. 트리클다운(Trickle Down) 사례

과거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MB노믹스)도 트리클다운 이론에 기초한 것입니다. MB노믹스에서는 대기업들이 요구하는 규제철폐와 감세정책 등을 실시하여 세금 혜택과 수출 호조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으며, 사내유보금을 통해 많은 부를 축적해두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기업들이 사내유보금을 바탕으로 신규 튜자에 사용하기보다 위기관리만 지속하며 투자를 줄여나갔습니다. 이것은 애초 정부가 의도했던 효과인 낙수효과를 내지 못하였으며, 부와 소득이 최상위층에만 집중되는 빈부격차가 심해졌습니다. 이는 곧 중하위 계층의 가계 부채 부담으로 이어졌습니다.

 

3. 분수효과(Fountain effect) 사례

분수효과 : 낙수효과와 반대되는 용어이며, 경제성장의 원동력을 분수처럼 아래에서 위로 뿜어져 나온다는 뜻이다. 분수효과의 핵심은 복지정책을 강화하여 저소득층의 소비 증대를 바탕으로 경제 성장의 발판을 삼는다는 것이다. 즉, 복지재원을 부유층에 대한 세금으로 확보하여 성장보다 분배를 우선하는 경제철학에 뿌리를 둔다. 이러한 분수효과를 기대하며 2021년 10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고소득층과 대기업에 한화로 약 2,000조에 이르는 '부자 증세'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소득불평들은 계층 간 갈등을 야기하며 사회적으로는 불안을 유발합니다. 평등을 지향하는 법과 제도 아래 최종 책임을 지닌 정치권과 정부의 현명한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낙수효과든 분수효과든 일회성 정책이 아닌 경제 상황과 국제 정세 등을 고려한 뒤 중장기적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할 수 있는 결정이 필요합니다.

 


이상으로 트리클다운(Trickle Down)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오늘도 유익한 정보 전달의 시간이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번에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펭귄 효과(The Penguin Effect)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펭귄 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뒤뚱뒤뚱 귀엽게 걷는 모습,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하여 수많은 펭귄 무리 떼를 이룬 모습 등이 생각나시지는 않나요? 하지만 펭귄 효과는 행동경제학자들이 발표한 경제 이론을 뜻하는 단어인데요. 그 뜻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펭귄효과

 

1. 펭귄효과(The Penguin Effect)란?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펭귄을 유심히 살피다 보면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펭귄의 행렬 중 맨 앞에 있는 펭귄 한 마리가 바다에 뛰어들면 잠시 뒤 나머지 펭귄들 모두 따라 뛰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펭귄만의 독특한 모습을 보며 행동경제학자들은 사람의 심리와 펭귄을 연결 지었습니다. 한 사람이 특정 제품을 먼저 구매하는 경우 다른 사람도 따라서 사게 됩니다. 즉, 사람들이 소비할 때 한 사람의 구매로 인하여 다른 이의 구매 의사결정에 영향을 준다는 뜻입니다. 많은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할 때 쉽게 구매 의사결정을 내리지 않습니다. 제품의 품질, 가성비 등 제품과 관련된 가치를 잘 알지 못하는 상태로 구매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무엇인가를 구매하지 않을 때 누군가 먼저 나서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나머지 사람들이 구매대열에 합류하는 것을 펭귄 효과라 합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우리의 속담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퍼스트 펭귄(The First Penguin)

앞서 언급했던 가장 먼저 물속으로 뛰어드는 펭귄을 지칭하는 용어로 퍼스트 펭귄이 있는데요, 이 용어는 미국의 한 대학교 교수인 랜디 포시가 처음으로 사용하였습니다. 퍼스트 펭귄은 선봉장이며, 무리를 이끄는 리더라 볼 수 있습니다. 즉, 방향성을 결정하는 최전방에 위치하기에 불확실한 미래에서도 용기를 내는 사람을 뜻하기도 합니다. 기업의 관점에서 볼 때, 퍼스트 펭귄은 기업의 총수라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투철한 기업가 정신을 지녔으며 위험을 무릅쓰고 지속적인 개발과 혁신을 바탕으로 기업활동을 이어나가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3. 펭귄효과(The Penguin Effect)를 이용한 마케팅 사례

펭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퍼스트 펭귄의 선정이 중요합니다. 퍼스트 펭귄의 대표적인 예로는 유명 인사(연예인, 광고 등), 인플루언서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소비자들은 신제품이나 자신이 평소에 익숙하게 사용하던 제품이 아닌 경우 구매 또는 사용을 꺼려합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유명한 스타, 유투버, 블로거,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하여 제품에 대한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펭귄효과의 기본 바탕은 군중심리입니다. 그러다 보니 특정 사람이 구매한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소비하거나 의사결정을 내릴 경우 오롯하게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기억하며, 퍼스트 펭귄과는 다르게 이후 상황을 면밀히 살필 수 있는 안목과 판단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상으로 펭귄효과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오늘도 유익한 정보 전달의 시간이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번에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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